2016년 프리츠커상 수상, 알레한드로 아라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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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2016년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올해의 수상자는 칠레 건축가 알레한드로 아라베나(Alejandro Aravena)입니다.

역대 최연소이자 칠레의 첫 프리츠커 수상자로, 남미에선 4번째라고 합니다.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al Prize)은 건축예술을 통하여 인류와 건축환경에 일관적이고 중요한 공헌을 한 생존 건축가에게 해마다 수여하는 상입니다. 1979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으며,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이 상은 특정한 건축물에 시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가의 건축세계를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상입니다.

알레한드로 아라베나(Alejandro Aravena)는 빈민의 삶을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주택과 공공공간 기반시설과 교통프로젝트의 개발을 목표로, 건축 프로젝트 그룹 "엘리멘탈"이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엘레멘탈”은 2004년부터 정부 보조금을 활용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을 지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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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이키케 지역 30년된 슬럼가에 100가족을 위해 지은집이 대표작인데, 이들은 집의 뼈대를 지은 뒤 가장 기본적인 수요에만 맞춰 단순하게 방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집을 통해 주택에 대한 혁신적 접근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주택 문제 해결과 모두를 위하는 도시환경 건설에 오랜 시간 노력했으며, 건축물이 어떻게 사람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집은 “반쪽자리 좋은집(half of good house)”이라고 불립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elementalchile.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