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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현상설계 공모] 국민에게 사랑받는 '미래주택을 그리다'_신아일보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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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7-11-27 16:41 조회 1,9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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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이 주도하는 주거문화 혁신…공모분야도 다양화

건전경쟁 속 중소업체 참여 유도로 '업계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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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H 현상설계 공모에 당선된 주요 사업지 조감도 및 투시도.(자료=각 업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공공주택의 사회적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LH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미래주택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해를 거듭할 수록 다양성이 강화되고 있는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국민에게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한 건축설계 업계에는 신 성장동력을 선물하고 있다. 올해 역시 LH 현상설계 당선작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주거문화 혁신을 이끌었다.


2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LH 설계공모는 올해까지 총 80여차례 실시됐으며, 307개의 설계사무소가 참여했다.

LH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업체가 새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설계공모 제도를 도입·운영 중이다.

최근 2년 이내 사무소 개설 후 당선실적이 없는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건축사 공모전을 비롯해 △여성 △신규 △신진 △미당선 △공동응모 등의 특별공모를 확대 시행했다.

특히 올해는 주택설계 효율성 극대화 및 설계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제안서와 수행능력평가만으로 건축가를 선정하는 제안공모 방식을 전격 도입했다.

또, 내년에는 분양주택사업의 확대 등 공공주택사업 물량이 많아짐에 따라, 국민에게 신뢰받는 미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설계 및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새로운 주거형태의 개발과 신기술 도입, 대규모 주요 지구에 대해서는 지구별 특화설계공모를 시행해 설계경기의 내실화를 유도하고 있다"며 "건전한 경쟁 분위기속에서 중소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상생·협력하는 설계공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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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가 설계한 고양장항지구 공동주택 조감도.(자료=디에이)


◇ 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 에스아이그룹 건축사사무소

2001년 설립된 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디에이)는 지난 10여년간 30만호 이상의 공동주택 설계를 통해 얻은 노하우로 공공기관 및 대형 오피스, 연구시설, 문화시설 등의 다양한 건축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고유한 성격을 가진 개별단지들을 형성하고, 도시와 자연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로구조를 적용한 '고양장항지구 A-1·A-2·A-3블록 공동주택'으로 LH 설계공모에 당선됐다.

개인의 차이를 존중하고, 개별성 속 공동성을 지향하는 '다양성의 도시'로 일상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연속적 접촉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를 위한 각 세대 맞춤 커뮤니티 공간을 영역별로 구분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마당을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디에이는 이 밖에도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브레인게이트를 상징화한 '판교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와 입체도로를 이용해 사람과 자연, 도시와 산업이 상생하는 멀티플렉스로 계획한 '복정역세권 마스터플랜' 등을 설계한 바 있다.

디에이 관계자는 "도시와 건축의 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건축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및 지속가능한 개발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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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아이그룹이 설계한 시흥장현지구 A-11블록 조감도.(자료=에스아이그룹)


◇ 에스아이그룹 건축사사무소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스아이그룹 건축사사무소(이하 에스아이그룹)는 짧은 기간이지만 다양한 공동주택 프로젝트를 통한 기술과 노하우의 축척으로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LH 우수설계용역업체로 선정됐다. 또, 제4회 주택기술경진대회에서 디자인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설계공모에서는 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1292세대 규모 장기임대주택인 '시흥장현지구 A-11블록'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 단지에는 배후의 군자산과 도시를 잇는 경관계획과 기성 시가지와의 조화를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 지역 문화유산인 노루우물의 지역 공원화로 지역주민과 입주민의 커뮤니티공간도 계획했다.

또,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컨셉으로한 커뮤니티 스트리트를 계획해 문화공방과 공방갤러리 등 시민과 작업자가 함께 공유하고 생산적인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했다.

장곡노루마루 축제 등의 지역문화행사와 연계해 축제마당을 제공할수 있도록 했으며, 입주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 위해 거주자가 선택할수 있는 α(알파)공간도 마련했다.

이 밖의 대표작으로는 '광양와우지구 A-2블록 공동주택'과 '광주진월지구 A-5블록 공동주택', '울산다운지구 A-6블록 공동주택' 등이 있다.

에스아이그룹 관계자는 "성과나 규모에 집착하지 않고,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건축문화를 선도하며 최고의 결과물로 고객가치의 만족감을 채워나갈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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